안녕하세요. 78일차 딸을 키우고있어요.

슬립베러베이비, 알잠유튜브나 똑게육아 책으로 공부한대로

40일쯤부터 밤잠 수면의식부터 시작했어요.

차근차근 깨시 1-1시간20분 정도 가져가며

먹-놀-잠 패턴도 갖춰졌어요.

현재는 밤잠, 낮잠 스스로 입면합니다!

낮잠 수면의식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쪽쪽이 물리면

금세 진정하고 스스로 잠들어요.

쪽쪽이 셔틀은 하지않습니다! 빠지면 빠지는대로 냅두고

빠진다고 울어도 다시 물려주지 않았더니

입면할때만 쓰는걸로 인지를 했나봐요.

정말 교과서대로 움직여주는 딸에게 너무 감사한데요..

정말 딱 한가지 문제는

낮잠을 25분 밖에 안자는거예요.

5-6개월이 되어야 스스로 잠연장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이른건 알지만..

낮잠연장을 위해 깨기 10분전에 옆에 대기했다가

깰때쯤 가슴에 손을 얹든, 쉬닥을 하든, 쪽쪽이를 다시 물려보든 말똥해집니다!!..

딱 한가지 방법은 제가 아이를 침대에서 들어올려

엄마침대로 와서 같이 누워 옆구리에 끼고 토닥+옆잠만

다시 잠에 듭니다.

매번 끼고 재우다 힘들어서 공부한 낮잠연장은

잠연장을 위해 깨기 전에 들어올려 안아서

잠 연장을 해주라고 하는거였어요.

근데.. 아기를 들어올리면 깨지않나요..?

수면교육할때 자다가 왠만하면 뒤척+울어도 들어올려

안아주지않고 토닥이며 진정하거나 스스로 진정하길

기다려주라고 공부했어요.

괜히 얕은잠에서 우는건데 들어올리면 완전 깬다해서요.

실제로도 강성울음 빼곤 그렇게 했구요.

여기서 궁금한게

들어올려 안아서 깬다면 그냥 안은채로 다시 재우고

다시 깊이 잠 들었을때 조심스레 눕히는게 맞는지..

다시 쪽쪽이 물리고 눕혀서 처음처럼 입면시도를

해야하는지...

이렇게 안아서 자버릇하면

그동안 끌고온 스스로 입면이 어려워질까

걱정이기도 하구요,

제가 들어올리는게 괜히 깨우는게 될까 고민이기도 해요.

이 시기엔 토끼잠을 극복하는 방법이 정말 없을까요..

매번 그냥 끼고 재워서 연장시켜주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