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16:41
조회수
양현희
유치원 7세반 여자아이 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스포츠 시간이 있는데
아이가 농구를 자기만 못 한다고 펑펑 울었다고 해요
선생님이 못해도 괜찮다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다독여도 못힌다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몇 주 전에도 스쳐가는 말로
나는 농구 잘 못하는데 ㅇㅇ이는 농구 엄청 잘해
그래서 난 한번 하고 안했어
그러길래 유치원 선생님과 비슷하게 말해주었어요
가끔 스포츠 하기 싫다고도 하고요
가끔 자기는 못 생겼다는 말도 해요
근데 이건 진짜 못 생긴 건 아니고 예뻐서 모르는 어른들한테도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외동이고 절대 친구와 비교 하는 말 같은 거 해본 적 없는데
벌써 열등감을 느끼게끔 제가 키운건지ㅠ
평소에 칭찬을 좀 많이 해주는 편인데 이 탓일까요?
어떻게 감정을 읽어주고 다독여줘야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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