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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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기린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과 같이 자주 놀아요. 아이는 하고싶은 놀이가 많고 항상 같이 하는걸 좋아하는 성향이고 자주 친구들에게 놀이를 제안합니다. 그러다 종종 “싫어 안할래”라고 다른친구들이 표현하면 몇번 설득하다가 주눅드는 목소리로 “그래..”라고 말해요. 근데 친구가 본인이 하기싫은 놀이를 하자고 했을때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그 친구가 “이거 하자니까! 빨리 이거 해!!”라고 짜증스럽게 다그치고 있는데도 대답을 못하고 당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옆에 친구가 “나 엄마한테 갈래”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나도 엄마한테갈래”라고 말하고 오더라고요. 워낙 어려서부터 예민한 아이였어서 만2-3세때는 싫다는 소리를 달고 다녀서 민망한 상황이 많았엇어요. 그래서 저희가 친절하게하고 예의있게하는걸 많이 가르치고 은연중에 싫다는 말을 자주하는건 나쁜 것처럼 가르쳘는데 그게 영향을 미쳤나 싶기도하고 아이가 자존감이 낮은가라는 생각도 들고 고민이 깊어지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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