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훈육만7세여아

자기 뺨을 때리는 시늉과 험한 말

2024.09.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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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담비34

평소 큰 목소리와 부주의한 행동(음식 흘리거나 실내에서 뛰는 행동 등)으로 아기 때부터 지적을 받아온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 모두 안돼 소리가 많은 스타일이고, 유아 시기엔 이런 행동에 심하게 화내는 일도 많았습니다.

자기 뺨을 때리는 행동은 6살 무렵 유치원에 장난꾸러기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처음 배운 듯 합니다. 처음엔 깜짝 놀라 하지 말라 했으나, 없어지지 않고 이제는 누군가에게 혼나면 나오는 자동습관처럼 굳어버렸습니다.

특히 엄마한테(다정하고 다독이는 스타일) 지적을 받으면 '아..또 그랬네' 자책의 마음으로 "아이씨"하며 자기 뺨을 살짝 칩니다. 난 바보야..난 쓸모없지? 라는 말도 합니다. 너는 엄마아빠한테 정말 소중하다 진지하게 이야기도 많이 나눴지만 때리는 습관이 아주 사라지진 않네요. 요즘은 저 행동을 하면서 제 눈치를 봅니다.

이미 아이가 너무나 잘 아는건데도 조절이 안되는 행동이니 그만 지적을 멈춰얄지, 아니면 지적하되 자책하는 행동을 무시해야할지, 아니면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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