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조심성이 많은 남아입니다

기질적으로 차분하고 조심성이 많아요

본인이 탐구하고 탐색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니 대근육활동에 또래에게 치인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대신 말을 잘하고 의사소통과 표현이 명확해서 어른들에게 의사전달이 잘된다는 느낌을 본인이 받는건지

또래친구들이 자기 바운더리에(물리적으로) 들어오면 자지러지게 놀라거나 싫어합니다.

문화센터에서도 자기 뒤에 친구가 줄을서면 극도로 꺼리면서

>>엄마 막아주세요 지켜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또래와 치받고 노는걸 덜해봐서 그런건지

기질적인거니 그냥 두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내년에는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데

가서도 그럴까봐 걱정되기도 해서 억지로라도 또래와 부대낄수잇게 해줘야하는건지(경험을쌓도록.....??)

문화센터에서 다른아이가 뛰다가 저희아이에게 부딛혀서(아이는 서잇엇는데 뒤쪽에서 달려와서 머리를 세게 부딛힌적이 두번있어요) 그 기억으로 더 싫어하는건지.... 어떻게 극복시켜주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