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성장14개월여아

낯가림이 심하고 걷기 및 언어가 느린 14개월 발달에 이상이 있을까요..

2024.08.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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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

안녕하세요, 현재 14개월 접어든 여아입니다.

낯가림이 아주 심한데 낯가림이 넘 심해도 발달이상으로 잘 체크해봐야 할까요?

엄마아빠 빼고는 거의 모두에게 울음터지고 다가오지 못하게 해요ㅠㅠ 심할 땐 자지러지게 울어서 진정되려면 잠시 사람들, 장소에서 떨어져서 엄마 품에 있어야 하고요.

일단 1시간은 울고 나서 조금 진정이 되야 놀기 시작해요.

지금 제대로 할 줄 아는 단어는 엄마, 아빠(거의 매일 아빠아빠 거리는데 아빠를 부르는 거 포함 기분이 좋거나 무언가 요구하고 싶어도 아빠 거리는 것 같아요), 맘마, 에어컨 이렇게 4단어 정도입니다.

호명하면 때로 무언가 집중하면 안 쳐다보지만 두어번 부르면 잘 쳐다보는 편입니다.

숫자에 관심이 많아서 숫자 그림 보고 알려주면 숫자가 나오는 다른 사물을 포인팅합니다(에어컨, 시계 등)

매미 그림 보여주고 ‘매미가 맴맴’하면 ‘맴맴맴’ 하고 따라하는 건 종종 됩니다.

엄마 어디있지? 아빠 어디있지? 하면 신나서 잘 찾아옵니다. 웃으면 잘 따라 웃고 종종 말도 한두번 따라한 적 있어요. ( ‘직사각형’, ‘나갈까’ ‘에이~’ 이런 말들 한번씩 비슷하게 따라 한 적 있는데 반복적으로 다시 하진 않네요)

다만 예전부터 도리도리 잼잼 박수 안녕 손 흔들기 이런 전통적인 모방행동은 계속 해 주어도 잘 안하더라고요.

아직 혼자 일어서거나 걷는 게 안되고요. 손 잡고는 걸어다닙니다. 주변 사물 붙잡고도 잘 걸어다녀요.

아아아!! 으아아!! 하면서 소리로 무언가 의사표현을 주로 합니다. 우유를 먹고 싶거나, 장난감 통을 열고 싶은데 잘 안되거나 하면 소리를 질러요.

낯가림 때문에 친구네 데려가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있지 못하고 자꾸 따로 있어야 되서 마음이 좋지 않아 괜히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닐지 생각해보다 여기에 이렇게 질문 남겨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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