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9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고민하다 글 올립니다

아이가 엄청 어린 나이부터 낯을 가렸어요

100일때부터 낯선 사람이 아는 척만 해도 울고요..

극복하고자 집에서 라디오도 키고 매일매일 산책도 나가고 돌 지나서는 두번씩 놀이터에 나갔습니다

불안감이 높은 아이는 최대한 가정보육을 오래 하는 게 좋다고 해서 만3세까지 가정보육 했고 가정보육할때도 혼자놀지 못하고 엄마랑 거의 붙어있었어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가게 되었는데

저랑 헤어질때 많이 울어요

가기전에 엄마 빨리 오세요 빨리오세요 후다닥오세요 신발 내가 벗을꺼야 어린이집 안갈꺼야 낮잠 안잘꺼야 수십번 이야기하고 감정상태가 엄청 흥분 상태입니다

막상 들어가서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잘 지낸다고 하는데

키즈노트 사진에 아이표정은 밝은 표정은 거의 없네요

구리고 집에서도 엄마집착이 많이 심해졌어요

화장실 갈려고 하거나 씻으려 갈때

엄마 빨리 오라고 하고 아빠한테 화내고..

아빠랑 씻는 걸 극도로 거부하고요..

저는 등원할땐 단호하게 집에서는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낼려고 하는데.. 계속 아이가 등원할때 많이 울고 집에서조 엄마집착이 심하니 잘하고 있는가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