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고민을하고는 소수정예유치원으로 다니고있습니다.

근데 최근 아이가 유치원 차량타는걸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이유를 알아보니 스스로 벨트매기를하는데 잘안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더라구요.

선생님과 상담 후 처음엔 시도해보고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요청을하면 도와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한달정도지나고는 또 다시 힘들어하네요

선생님이 벨트다했나요?하면 저희아이는 아니요 하고 얘기한다고합니다. 그럼 선생님이 도와주시는데 그걸보고 친구들이 놀린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마라 얘기하는데도 친구들이 여전히 놀리면서 저희아이가 울어버렸나봅니다.

여기서 질문할때마다 답변이 달라지는데 저와둘이있을때는

👶"내가 울어서 선생님이 손을 꼭잡았어"

👩‍🦰"그랫어? 그다음에는?

👶"그래서 내가 아프다고 했는데도 선생님이 손을 안놔주고 아프게했어" 라고 말을합니다

똑같은 얘기를 아빠와함께있을때는

👩‍🦰"ㅇㅇ이가 왜 힘들었어?"

👶"벨트가 잘안되는데 친구들이 놀려서 내가 울었어"

👩‍🦰"그래서 어떻게 됫어?"

👶"선생님이 울지마라고 손을 잡았어"

👩‍🦰"손을잡으니깐 아팟어?"

👶"아니? 안아팟는데?"

선생님한테 확인은해볼텐데 만3세아이의말을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유치원가는게 좋다고했다가도 다시질문을하면 유치원가는게 힘들어 다른유치원가고싶어 라고 얘기하기도하고,

지금 당장이라도 옮겨야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할지... 오늘 아이랑 얘기하다 들은거라 나름 충격인거같아 저도 횡설수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