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싶어서 18개월 때 부터 유아변기를 익숙해질 수 있도록 놀이처럼 시도하였어요.

그러다가 변기는 놀이처럼 익숙해지졌는데 직접 쉬하는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마음이 조급했는지 응가할 것 같을 때 애기 의견을 존중하기보단 변기에 앉히는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그 후로 앉아서 용변 보는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ㅠㅠ

최근 둘째가 태어나서 둥째가 하는걸 다 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서 그런건지 배변훈련 거부가 더 심해졌어요.

또 기저귀갈이하는것도 너무 싫어하네요ㅠㅠ 응가해도 안했다하고 기저귀 갈자고 하면 엄마 기다려 엄마 저리가 안할거야 라고 얘기하면서 기저귀 갈이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 아기상어를 좋아해서 어른변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아기상어변기커버를 구매했는데 처음에만 좋아하고 이젠 흥미도 없네요..ㅠㅠ

다른 언어적인 표현은 곧잘 하는데 쉬마려워요, 응가했어요. 라는 표현은 일절안하네요. 제가 응가했으면 응가했다고 얘기해줘야돼 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해도 얘기하지 않아요.

점차 개월수가 차면서 기저귀 갈이를 할 슈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ㅠㅠ

어떻게하면 긍정적으로 기저귀 갈이를 할 수 있을까요? 아직 더 기다려줘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