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몇달전부터 아빠랑 놀지를 않아요.

그냥 일반적으로 엄마 껌딱지가 아니라 아빠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여자아이라 아빠를 좋아하고 의지할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엄마랑 놀고 아빠랑 말도 제대로 안해요.

아빠가 이야기하면 못들은 척 하는 경우가 많고 꼭 필요할때만 마지못해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고 표정도 안좋아요.

남편이 잘못했던 것들 생각해보면... 안고 돌리면서 놀다가 벽에 부딪힌거라든지 엄하게 몇번 이야기한거 정도말고는 없는데..

여자 아이다 보니 남편이 조심조심 대하는 건 있어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