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은 저도 일을하고, 주로 어린이집에서의 생활만있었는데 요즘은 휴직 후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때문에 고민되네요.

저희 아이는 폭력은 나쁜거라는걸 스스로도 잘 인지하고있고, 먼저 손이 나가지 않습니다 불편하다고 말로하거나 차라리 혼자 울곤하는데 두어번 다른아이들에게 먼저 맞고 물리고 왔습니다

한번은 아예 모르는 아이에게 물려서 저 동생을 혼내주라고 했고

두번째는 사과는 받았으나.. 가해자측 부모가, 그러게 니가 첨부터 숨바꼭질하지그랬냐는 말을 들었는데요

첫번째는, 제가 처음일어난 일이라 당황하기도해서... 속상한맘 알아주고, 너도 같이 손 안나가고 엄마한테 온거 정말 잘했다 잘 참았다, 동생이 아직 배우는중이라 그렇다 이해해주자..동생이 잘 못한 부분은 동생의 부모님이 교육할거다..했고

두번째는, 사과만 듣고 지인이라 별 말을 못했어요...

저희아이가 혹시, 제게 보호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할까봐 염려되기도 하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했을때, 아이가 도움 요청을 하면 제가 적극개입해서 상대아이를 훈육해도 되는건지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