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만5개월이고 지난달부터 악쓰며 짜증내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그땐 수면교육전이라 어화둥둥 안아서 달래고 안고잤어요. 이번달부터 수면교육을 퍼버법으로 하고 있어요. 울음소리는 크지만 잦아들고 효과가 있어 쭉 진행중이고 인생 처음으로 통잠도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어 문의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기랑 나름의 수면의식을 하고 눕히면 악을 쓰면서 울다가 혼자 입면합니다. 우는 시간은 짧게는 5분~12분정도 이고 중간에 잠들거나 잦아들었다가 다시 으악!할 때도 있습니다.

수면의식은 엎드려서 놀다가 졸리면

안거나 유모차에 태워 집안을 살살 돌아 다닙니다.

그러다 자는방에 와서 여기가 어디야 자는방이지 문닫자 하고 수유등 켜고 눕혀서 잘자 일어나서 재밌게 놀자

합니다.

퍼버법이 아기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해야 울음시간이 짧다해서 깨시를 좀 더 늘린게 과피로가 와서 악쓰는 걸까요?

아니면 수면의식이 아기의 흥분도를 가라앉히지 못한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퍼버법이 안맞는 것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아직 이는 안났는데 최근 치발기랑 젖병을 질겅질겅씹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