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09:06
조회수
무딘사자642
워낙 아기때부터 누가 옆에 오면 죄다 먼저 주고, 도망가고, 낯가리고 하던 아이였어요.
이런 성향이다 보니, 뭔가 불의를 당했을 때 얘기하는 걸 잘 못해요.
아직 더 훈련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워낙 성향자체가 그런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린이집 참관 수업 갔을 때도,
다른 친구가 저희 아이 옷을 잡아당기고 장난을 심하게 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나서서 중재를 해주긴 했는데 아이의 표정이 당혹스럽긴 한데 따로 말은 못하는 것 같았어요.
그 뒤 선생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희 아이는 똑같이 대응하고 맞서서 얘기하는걸 더 힘들어하는 성향의 아이다.
오히려 엄마가 참견했을 때 그 행동이 더 강화되지 소거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저희 아이는 대응하고 맞서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느끼는 아이인 것 같긴 합니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이 저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려면 어떤식으로 교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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