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담임선생님 말씀으론 아이가 독특하다, 다르다 이렇게 종종 묘사하더라구요.

뭐 하나 꽂히면 그거에 엄청 몰두한대요 분명 말귀 다 알아먹은거 아는데 무시하고 자기 하고싶은걸 한다든가 이런식이라고 해요.

같은반 또래 아이들은 서로 장난감 뺏고 뺐는데 저희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관심이 없고 선생님과 노는걸 좋아한대요.

담임 선생님이 아이가 조금 독특하고 다른면이 있긴하지만 담임선생님 본인은 그게 재밌고 귀엽고 아직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것 같긴 하지만 다른선생님들은 사회성 발달부분에 걱정을 하시는분들도 있다고 하셔서 맘이 좀 무겁네요.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어도 뭔가 종합적으로 봤을때 아이가 다른것 같으니 다른선생님의 의견을 빌려 얘기해주시는거겠죠?